광고보고 관심 두다가 체험해보기가 있길래 신청했어요. 고양이를 두 마리 키우는데 워낙 애교쟁이들이라 집사 침대에 올라와서 자다보니 털이 항상 걱정이었거든요. 가뜩이나 남집사가 원래는 없던 알러지까지 생기면서 근심이 커졌는데 맞벌이라 자주 이불 세탁할 여력도 없고…심지어 계속 장마였잖아요. 집에 있는 건조기로는 이불 말리기가 불가능해 원래 같음 눅눅하게 지냈을걸 클린베딩 신청한 덕분에 뽀송하게 털 걱정 없이 보냈네요.그럼에도 여전히 털 걱정이 많아서^^;(타 세탁 서비스에 나름 제거한다고 제거하고 보냈는데 아예 반송된 적도 있었어요. 차라리 추가금이 붙었음 좋았을걸…ㅜㅜ) 고객센터에 여쭤봤는데 넘 친절하게 괜찮다고 대답해 주셔서 안심했네요! 만약 비용이 추가 청구 됐다 해도 흔쾌히 다음 주문 했을 만큼, 일단 친절하고 자세한 응답이 정말 좋았어요. 진짜 괜찮은 서비스구나 느꼈습니다 ㅎㅎ사실 침구는 귀찮아서 어차피 관리도 안 되겠다 저렴한 것을 써왔는데, 막상 클린베딩으로 호텔 침구 받고나니 호캉스 하는 기분도 들고, 신혼여행 때 생각도 들고 좋더라구요^^; 바삭바삭 향기나는 이불이 생각보다 더 행복했어요. 향이 어찌나 좋은지 반납할 때까지도 은은하게 남아 있더라구요 ㅎㅎ 또 두번째 받을 땐 하계 침구 신청해서 더 쾌적하게 썼습니다!(그래도 가을겨울쯤 일반 침구 덮고 자면 얼마나 좋을까 미리 기대하게 되네요 ㅎㅎ 그만큼 파고 들고 싶은 느낌이에요.) 생각보다 부피가 크지 않아 집앞에 내놔도 눈치 안 보이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정식 서비스 신청할 의향 충분합니다! 진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구독이었어요, 감사합니다^^(사진은 어째 고양이 뿐이지만;; 넷이서 잘 썼어요!